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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_수요채플_이복진 특사님_온라인

Writer : 공동계정   /   Date : 23-06-20 15:15   /   Hit : 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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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국11년 천력 4월 19일(양 2023년 6월 7일, 수요일) 본교 채플실에서 수요예배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참석자들이 채플실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성민 생도의 사회와 카도와키 후쿠노부 생도의 대표보고, 오하나 팀의 특별찬양 "부모님 집을 향해", 이복진 특사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복진 특사님께서는 " 나는 왜? 이 길을 포기할 수 없었는가?" 이라는 제목으로 귀한 설교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선학UP대학원대학교 여러분. 제가 지금까지 그나마 신앙을 지켜온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위기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때마다 아주 오묘하게 일이 풀리며 목숨을 걸고 기도하게 됐을 때 아주 우연한 기회로 그 일이 성사되는 걸 경험하면서 하늘부모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역사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저희 부모님인 하늘부모님인 걸 체험했고 하늘부모님의 심정과 사정, 소망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부모님의 심정과 사정, 소망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제가 아프리카에서 전도 활동하면서 부모님의 심정과 사정, 소망을 깨닫게 되었던 것처럼 그분의 생애를 걷지 않으면 결코 이해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길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UPA 생활을 하면 내가 맞지 않는 것 같고 신앙이 떨어지는 순간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사람에게 먼저 의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조언을 얻는 것도 정말로 중요하지만, 그것에만 점점 의지하다 보면 내 앞으로 하늘부모님께서 들어올 자리가 없어지게 됩니다. 내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하늘부모님께 먼저 의지해야 합니다. 의지라는 것은 하늘부모님을 간절히 붙들고 지혜를 얻으란 말입니다."


 총장님, 교수님, 교직원,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늘부모님, 참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은혜로운 수요예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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